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지난 6일 치러진 중1 전국 진단평가의 학생 개인의 성적, 특히 전체 석차를 공개하는 것을 막아 달라며 13일 청와대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냈다. 이들 단체는 학부모 등 1050명에게서 받은 서명도 함께 냈다.
윤숙자 참교육 학부모회 회장과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 등 대표들은 이날 진정서에서 “16개 시·도교육감들이 당초 합의했던 것과 달리 진단평가의 전체 석차까지 공개하는 것은 지나치며 진단평가의 본래 취지에도 맞지 않다”며 “전국 시·교육감 협의회의 권한 남용을 국민의 힘으로 견제하기 어려워, 청와대 차원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번에 치러진 초·중학생 전국 일제고사는 학교와 학생의 서열화를 부추기고 불필요한 경쟁을 불러 사교육비 부담을 늘리고 있다”며 “일부 학교에선 낮은 성적을 우려해 운동부 학생과 장애 학생을 아예 진단평가에서 제외시키는 등 비교육적 부작용이 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진단평가 취지를 살리려면 1% 표집에 한정해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 등은 다음 주 중1 학생들의 시·도 단위나 전교 석차나 석차백분율 등을 매긴 성적표를 통지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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