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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직업탐방] 능력과 열정, 그리고 젊음이 필요한 ‘여행가이드’

등록 2008-03-21 14:41

(주)여행박사 조영우 대표이사 권한대행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주)여행박사 조영우 대표이사 권한대행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직업탐방] 현재 여행사 대표에게 듣는 여행가이드에 대한 모든 것
청소년과 대학생이 선호하는 직업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직업이있다. 바로 ‘여행’과 관련된 직업이다. 구체적으로 ‘여행가이드’와 ‘여행사 직원’, ‘스튜디어스’ 등이 있다. 자유로운 생활과 여행이 직업이 된다는 ‘매력’으로 젊은층을 사로잡는 것이다.

그래서 여행 관련 직업 중 ‘여행 가이드’와 ‘여행사 직원’에 대한 정보와 인재상, 취업 노하우를 준비했다. 첫번째로 ‘여행 가이드’는 어떤 일을 하게 되며 어떤 사람이 여행 가이드를 하기에 적합한지를 알아보자.

(주)여행박사 조영우 대표이사 권한대행(이하 대표이사)에게 듣는 ‘여행가이드’의 모든 것.

여행가이드? 대충은 알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어!


여행가이드는 각 여행사가 기획하고 주최하는 단체관광의 관광객들에게 여행지 곳곳을 소개하고, 관광객이 좀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여행 중 모든 사항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관광가이드는 내/외를 여행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 교통기관, 숙박시설, 관광객 이용시설 및 편의시설의 이용에 대하여 안내하는 등 각종 여행편의를 제공하며, 관광지 및 관광 대상품을 설명하거나 여행을 안내한다. 또는 국내를 여행하는 개인 또는 단체외국인에게 외국어를 사용하여 관광지 및 관광대상물을 설명하거나 여행을 안내한다.

조 대표이사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서비스’업이라는 것이다.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의 편의를 최대한 봐주고 최상의 서비스를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여행가이드인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행가이드는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걸까??

여행가이드의 가장 큰 업무이자 일은 여행을 안내할 나라 혹은 지역에 대해 공부를 하고 정보를 얻는 것이다.

단체 관광객들을 인솔해야하기 때문에 관광객의 관광 목적과 신상을 파악하고 안내할 관광지에 관한 지리나 역사, 편의시설에 관한 사전 정보를 입수한다. 관광객의 여행 일정과 숙박 장소, 교통편 등도 미리 챙긴다.

그리고 관광객들과 여행 당일 만난 후에 관광일정을 설명하고 주의사항을 주지시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관광객의 호텔 Check-in과 Check-out, 모닝콜에서부터 도난 방지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안락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관광 중의 제반 사항을 점검하는 것이다. 여행이 시작되면 관광객들에게 여행지의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그리고 사후 관리로 관광 보고서를 제출하거나 함께 여행한 관광객들을 챙기는 경우도 있다.

여행가이드 일은 일정하게 쭉 이어진다기 보다는 성수기(여름과 겨울)에 일이 몰리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에는 거의 집에 있을 시간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여행가이드는 대다수가 정규직이 아니고 비정규직. 여름이나 방학때는 국내 있을 시간이 없다.

오~ 여행가이드 하고 싶어! 여행 가이드가 되려면 뭘 준비해야하지?

먼저 여행가이드가 겉으로 볼 땐 멋있는 것이 확실하다. 누가 여행을 좋아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일’이기 때문에 받아야 할 스트레스부터 사람을 상대하면서 오는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가이드에게 필요한 성향은 ‘열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다. 그리고 ‘언어’가 능통해야 한다.

열정적이고 밝아야 하는 이유는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여행 중인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야하기 때문. 특히 여행지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광객에게 쉽고, 빠르게 전달해야 한다.

여행가이드가 되기 위해 특별한 전공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관광 특성화 고등학교와 관광대학을 늘리는 추세기 때문에 관광통역가 혹은 언어 전공을 한다면 도움이 된다. 어학 실력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그리고 한국관광협회에서 시행하는 국내여행안내원 시험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관광통역안내원 자격증이 있다면 더욱 가이드가 되는 길에 가까워 진다.

그렇다면 월급?!은 어떻게 받는거지?

여행가이드는 일반적으로 일비로 받는다. 하루에 얼마씩 계산되서 지급이 되는 형태로 회사마다 그 일비는 다르다. 그리고 일비에 더해지는 것이 ‘팁’이 있다.

보통 여행가이드는 성수기 한달에 20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를 벌게 되며 메인가이드(전속가이드라고도 불리며 여행사에 소속되어있는 가이드)의 경우는 성수기 한달동안 800만원까지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흔치 않는 경우라고 한다.

조영우 대표이사가 말하는 “여행가이드가 되려면 이 정도는 준비하자!”

자신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다른 나라의 언어를 습득하고 익혀라! 여행가이드의 필수 요소다. 자신이 일본을 좋아하고 일본 전문 여행가이드가 되고자한다면 ‘일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여행을 많이 다녀라. 실제 여행을 다니면서 만나는 가이드의 모습이나 정보를 얻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여행을 많이 다니면 그만큼 자신의 경험과 지식이 쌓이게 됨으로 나중에 여행가이드가 되었을 때 큰 재산으로 돌아오게 되어있다.

마지막으로 고객을 위해 장기 하나를 준비해보자. 대부분의 여행이 짧아야 3박4일이다. 그 시간동안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나설 수 있어야 한다. 분위기를 띄우는 노래부터 간단한 마술까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장기가 필요하다.

이보람 기자 lbr52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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