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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로스쿨 가는 길도 ‘암기 아닌 논술’

등록 2008-06-01 16:49

한겨레교육문화센터 ‘LEET 대비 심화과정’ 진행
오는 8월24일 제1회 법학적성시험(LEET)에서 논술이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처음 치러져 문제 유형이 수험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점에 더해 지식을 암기하는 방식으로 기존 사법시험을 준비해 온 법대 전공자들에게는 오히려 더 까다로울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제1회 법학적성시험의 필수시험 과목은 언어이해(40문제), 추리논증(40문제), 논술(3문항) 등이다. 이 가운데 논술고사는 요약형(250자~450자), 논증평가형(600~900자), 적용발전 완성형(1200자~1500자) 등 세 가지 유형이다. 특히 논술고사의 경우에는 이런 유형의 시험 방식이 이전에 없었던 탓에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수험생들이 많다. 로스쿨 입시전문 리트맥스의 노환기 대표는 “오랫동안 사법시험을 준비하다가 로스쿨 입학을 위해 법학적성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일수록 사법시험 2차 시험의 유형에 맞게 암기하는 데 적응이 돼 있어 비법학 전공자들보다도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논술문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법학적성시험에서 논술시험을 치르는 근본 취지는 법지식보다는 다양한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6월17일부터 7월26일까지 진행하는 ‘로스쿨 법학적성시험 대비 심화과정’은 법학적성시험 직전까지 모의고사 중심의 실전형 강의다. 먼저 ‘언어이해’는 ‘어휘 어법’, ‘비문학 제재’, ‘문학 제재’ 등 세 부문에 대한 필수 개념을 정리하고 고난도의 영역 학습을 한 뒤 적중률 높은 실전 문제 풀이 학습을 한다. ‘추리논증’에서는 ‘언어 추리’와 ‘수리 탐구 논리’ 부문을 문제 유형별로 나눠 원리를 이해한 뒤 실전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논술의 경우 기본 출제 유형인 세 가지 유형의 논술 문제와 주제별 문제, 그리고 이에 따른 주제별 필수 배경 지식 습득과 독서학습을 병행한다. 강의에서는 수험생들이 쓴 글에 대한 첨삭도 이뤄진다.

문의 홈페이지(www.hanrter21.co.kr), (02)3279-0900 김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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