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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서울대 컨닝 학생 조사한다

등록 2008-07-01 21:29

서울대는 의예과 1학년 학생 30여명이 문자 메시지로 시험 정답을 주고 받다 걸린 것에 대해 본부 차원의 조사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위원회는 박형근 학생부처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의과대와 자연대 학생부학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의 조사는 자연대가 실시한 1차 조사를 바탕으로 할 것이며 위원회는 이번주까지 해당 학생 37명을 전원 면담할 계획이다.

이정재 학생처장은 “서울대 징계에는 경징계로 훈겨와 근신, 중징계로 정학과 제명이 있는데 중징계까지 징계 수위는 열어둘 예정”이라면서 “조사 결과를 보고 적절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연대가 학생들에게 에프(F) 학점을 주기로 한 것에 대해 “무슨 학점을 주느냐는 것은 학업 성취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징계는 별도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예과 학생 30여명은 지난달 5일 2학점짜리 선택필수 과목인 생물학 기말고사에서 객관식의 답을 문자 메시지로 주고 받다가 시험 감독관에게 적발된 바 있다. 자연대는 이 학생들에게 에프(F)학점을 주기로 결정했다.

송경화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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