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비율
100명중 3.6명 읽기·수학 부진
기초학력 수준에 못 미치는 초등학교 3학년의 비율이 해마다 줄어 1~2%대로 떨어졌으나, 도시와 농촌 사이의 학력 차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약 3%인 636개교 2만54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해 14일 발표한 분석 자료를 보면, 기초학력에 이르지 못한 학생 비율은 읽기 2.2%, 쓰기 1.3%, 기초수학 2.6%로 집계됐다. 2006년에 견줘 각각 0.2%, 0.7%, 1.8%포인트씩 감소하는 등 진단평가를 시작한 2002년 이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비율은 여전히 도시보다 읍·면 지역이 더 높았다. 읍·면지역의 경우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비율이 읽기 3.6%, 쓰기 2.0%, 기초수학 3.6%로 2002년(읽기 5.5%, 쓰기 4.9%, 기초수학 10.2%)보다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대도시와 중소도시보다는 두 배 가량 높았다. 특히 읽기의 경우, 읍·면지역에서는 미도달 학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0.8%포인트 늘었다.
한편 기초학력에 영향을 미치는 배경 변인을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해 보니, 숙제를 혼자 해결한 학생일수록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숙제를 혼자서 한다’고 응답한 학생의 평균점수는 읽기 93.35점, 쓰기 93.45점, 기초수학 91.41점으로, ‘과외·학원을 통해 해결한다’(읽기 88.80점, 쓰기 89.00점, 기초수학 85.72점)는 학생들보다 훨씬 높았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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