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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생생 역사공부’ 박물관으로 가자

등록 2008-07-20 15:11

역사공부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공부할 내용이 방대해서 외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고 하소연하기도 한다. 방학은 이런 학생들에게 역사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역사드라마에 관심이 있다면 드라마 관련 역사소설이나 역사만화를 읽히면 좋다. 관련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볼 수도 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흐름을 한눈에 꿸 수 있도록 연대표를 함께 만들어보거나, 역사적 사건을 그림이나 낙서로 그려보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신만의 역사관을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역사노트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한우리독서논술연구소 오용순 선임연구원은 “무조건 역사공부를 강요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역사적 흐름을 살피면서도 각각의 개별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면서 역사를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역사박물관이나 지역의 유적지 등을 방문해서 책으로만 보던 내용을 직접 확인하도록 하는 것은 방학 기간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역사교육 방법이다. 현장에 가기 전에 미리 그 내용을 책을 통해 보게 하거나, 현장을 다녀온 뒤 책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도록 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다음은 이번 여름방학 중에 가볼 만한 역사체험 전시 프로그램들이다.

△ 살아있는 미술관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안 에듀테인먼트형 테마전시관.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아이티 기술과 접목해 볼 수 있다. www.alive-gallery.com (02)416-0388.

△ 러시아 자연사 박물관전: 국립서울과학관 특별전시관. 진품 화석과 표본을 전시해 46억년 지구 진화의 역사를 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 www.naturalhistory.co.kr (02)3673-3310.

△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전: 국립중앙박물관·이란국립박물관·페르세폴리스박물관 등 이란의 5대 국립박물관 소장품을 전시한다. 매주 월요일 휴관. www.persia2008.com (02)793-2080.

△ 서울 몽촌 역사관: 서울의 고대 역사와 문화의 대표적인 유적 및 유물을 한곳에 모아 전시한다. 7월29일~8월14일까지 초등학교 대상 전시실 관람과 체험활동 연계 프로그램인 꿈마을 체험교실 운영. www.museum.seoul.kr (02)422-0957.

김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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