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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첫 직선제 전북교육감에 최규호 당선

등록 2008-07-24 00:35수정 2008-07-24 01:11

유권자 투표율 21% 기록
사상 처음 직선제로 치러진 15대 전북도교육감 선거에서 최규호(60) 현 교육감이 전 전주고 교장 오근량(63)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준 것은 전북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성교육과 학력신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거는 총 142만5092명의 유권자 가운데 29만9358명이 투표해 21.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 당선자는 익산 남성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전북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제2~4대 전북도 교육위원, 전북도 교육위원회 의장, 전주경실련 정책연구위원장 등을 지냈고, 민주당 최규성 의원(김제·완주)의 친형이다. 임기는 8월18일부터 2010년 6월 말까지 1년10개월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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