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자유전공학부 모집요강
수시 2학기 모집안 발표…110명은 특기자전형으로
서울대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치로 법대 학부 모집을 중단하면서 생긴 잉여 정원을 흡수하기 위해 2009학년도부터 신설하는 자유전공학부의 정원을 157명으로 결정했다.
자유전공학부 정원 157명 중 110명은 수시모집의 특기자전형을 통해 뽑는다. 서울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모집요강을 보면, 자유전공학부 정원 중 인문계열 65명, 자연계열 45명 등 110명을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47명은 정시모집을 통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서 각각 28명, 1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자유전공학부는 1단계 서류평가로 선발 인원의 2-3배수를 뽑은 뒤, 2단계 전형에서 1단계 점수(50%)와 면접·구술고사(30%), 논술고사(20%)를 합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자연계열은 2단계 전형에서 논술고사 없이 면접·구술고사(50%)만 반영한다.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하면 의학과 수의학, 간호학, 사범계열을 뺀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관계자는 “자유전공학부는 학문 융합 추세에 맞춰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학습을 가능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지역균형선발전형 775명, 특기자전형 1077명 등 1852명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59.5%에 해당한다. 2009학년도부터 신설되는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을 통해서도 정원 외로 30명을 선발한다.
정민영 기자 minyo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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