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다중지능검사·학습상담 실시
공부는 배우고 익히는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 그럴 때 비로소 학력이 올라간다. 그런데 흔히 학부모들은 배우는 것만 중시한다. 학교에서도 배우고 학원에서도 배우기만 한다. 그러나 이는 절반의 공부에 불과하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배우는 것을 아이 스스로 익힐 때 비로소 공부는 완성된다. 이렇게 배운 것을 아이 스스로 익히는 과정이 몸에 배는 것을 자기주도적 학습이라고 한다.
한겨레교육이 한겨레교육문화센터(hanter21.co.kr)와 함께 더욱 개선된 ‘자기주도학습캠프 v2’를 실시한다. 이 캠프는 그동안 열린 놀토 캠프 프로그램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오는 27일 네번째 노는 토요일과 일요일 1박2일 동안 실시된다.
우선 캠프를 시작하면 현장에서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해 아이가 어떤 지능이 뛰어난지를 발견하고 확인해 준다. 이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또 일대일 상담을 통해 학습습관을 분석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과목별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정원은 30명,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17만원. 문의 (02)3279-0900.
김청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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