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e한터, 교양·취업·세미나 등 강좌 온라인 올려
한겨레교육문화센터의 온라인강좌가 인문사회, 문화예술, 우리말글쓰기 등 다양한 분야의 동영상 강좌와 각종 취업 지원 강좌를 크게 확충해 한겨레e한터(e-hanter21.co.kr) 사이트(사진)로 개편되어 6일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겨레e한터는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동영상 강좌들을 묶어 제공한다.
첫 번째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의 강좌 가운데 수강생들의 요구가 많은 강좌들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것들이다. 인문, 사회, 역사, 출판, 우리말, 글쓰기, 문화예술, 비즈니스 등의 강좌들이 ‘한터강좌’로 묶여 서비스된다.
한겨레e한터 사이트를 운영하는 한겨레교육 쪽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의 강좌들을 수강하고 싶어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 때문에 그러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일부 강좌들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공했으나, 부족함이 많았다”며 “이번에 별도로 사이트를 개편하면서 한겨레교육문화센터 강좌의 동영상 제작을 늘리고, 인문·사회·역사 등은 그 분야의 대학교수 등의 동영상 강좌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대기업·공기업·언론사 등 취업을 지원하는 강좌들을 묶어놓은 ‘취업강좌’이다. 갈수록 취업난이 심화되는 점을 고려해 기업 취업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강좌뿐만 아니라 논술, 글쓰기, 한국사 등 각종 지도사 양성 강좌를 채용정보, 자기소개서 및 면접 대응 취업 관련 콘텐츠와 함께 서비스한다.
세 번째는 <한겨레21>의 인터뷰 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각종 세미나와 특강 등을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묶어 제공한다. 한겨레교육 쪽은 “세미나 특강 등은 사회 변화를 바로 따라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아무래도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동영상으로 서비스한다”고 말했다.
한겨레e한터 사이트를 열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먼저 수강료의 거품을 빼는 이벤트를 벌인다. 강좌들의 수강료를 10~30% 할인해 제공한다. 또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강의를 듣고 싶으나 그러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배움 나눔’ 이벤트도 연다. 12월 말까지 모두 300명을 선발해 듣고 싶은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인도 신청할 수 있고, 시군구 자치단체의 교육 및 복지 관련 공무원, 복지시설이나 시민단체의 상근자 등이 추천할 수도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도 신청이 가능하다.(관련기사 9면) 신청은 한겨레e한터 사이트나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사이트(hanter21.co.kr)에서 받는다. 문의 (02)3279-0900.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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