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0만명 10년만에 진단평가
학부모단체.전교조 반발…서울 130여명 체험학습
학부모단체.전교조 반발…서울 130여명 체험학습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국가 수준 기초학력 진단평가(일제고사)가 8일 전국 5천756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초등학생들의 기초 학력수준, 학업능력 발달상태 등을 측정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이 시험은 지난해까지 전국 초등학교 3학년 가운데 3%의 학생만을 표집해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3학년으로 실시 대상이 확대됐다.
이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학교 정보공시제를 앞두고 학생들의 학력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해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표집이 아닌 전수 방식으로 학력평가가 실시되기는 지난 1998년 이후 10년만이다.
이날 시험은 1교시 읽기, 2교시 쓰기, 3교시 기초수학 등 3개 영역으로 치러졌으며 응시 대상 학생수는 남학생 31만2천225명, 여학생 28만6천299명 등 총 59만8천524명이다.
교과부는 12월 시행되는 학교 정보공시제에 따라 이번 시험 결과로 나타난 기초학력 수준 도달 및 미도달 학생 비율을 지역 교육청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2010년 평가부터는 지역 교육청뿐 아니라 개별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기초학력 도달 및 미도달 학생 비율을 공개하게 된다.
학생들 간 성적 경쟁, 서열화 논란 등을 막기 위해 시험 원점수, 평균, 석차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서울 시민모임'은 이번 시험이 학교 간, 학생 간 서열화를 조장할 것이라며 학생들을 동원해 시험거부에 나설 뜻을 밝혔으나 실제 학교 현장에서 집단 응시거부 등은 없었다. 서울에서는 이들 단체 주도로 초등생 130여명이 학부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관계자 등과 함께 시험을 치르지 않고 생태 체험학습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으나 교과부는 체험학습을 이유로 학교장의 허가 없이 결석한 학생은 전국적으로 11명(서울 8개교 10명, 대전 1개교 1명)으로 집계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체험학습을 떠난 것으로 전해진 130명 가운데 시험 응시 대상인 초등학교 3학년 외에 다른 학년, 유치원생까지 포함된 것으로 보이며 공식적으로 파악한 숫자는 11명"이라고 확인했다. 체험학습 결석 외에 질병 등 기타 사유로 결석한 학생은 전국적으로 총 1천626명, 지역별로는 서울 395명, 부산 195명, 인천 224명, 경기 252명 등이었으며 이는 평소 결석자 숫자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교과부는 보고 있다. 교과부는 시험을 보지 않기 위해 학생들과 체험학습을 떠나거나 학생들끼리 서로 의논해 시험문제를 풀게 하는 등 원칙에 어긋난 행동을 한 교사가 있을 경우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징계할 방침이다. 한편 전교조는 이날 오전 광화문 교과부 정문 앞에서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의 모든 학교가 동시에 같은 문항으로 시험을 보는 일제고사를 중단하고 진단평가와 학업성취도 평가를 일정 비율의 표집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학생들 간 성적 경쟁, 서열화 논란 등을 막기 위해 시험 원점수, 평균, 석차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서울 시민모임'은 이번 시험이 학교 간, 학생 간 서열화를 조장할 것이라며 학생들을 동원해 시험거부에 나설 뜻을 밝혔으나 실제 학교 현장에서 집단 응시거부 등은 없었다. 서울에서는 이들 단체 주도로 초등생 130여명이 학부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관계자 등과 함께 시험을 치르지 않고 생태 체험학습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으나 교과부는 체험학습을 이유로 학교장의 허가 없이 결석한 학생은 전국적으로 11명(서울 8개교 10명, 대전 1개교 1명)으로 집계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체험학습을 떠난 것으로 전해진 130명 가운데 시험 응시 대상인 초등학교 3학년 외에 다른 학년, 유치원생까지 포함된 것으로 보이며 공식적으로 파악한 숫자는 11명"이라고 확인했다. 체험학습 결석 외에 질병 등 기타 사유로 결석한 학생은 전국적으로 총 1천626명, 지역별로는 서울 395명, 부산 195명, 인천 224명, 경기 252명 등이었으며 이는 평소 결석자 숫자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교과부는 보고 있다. 교과부는 시험을 보지 않기 위해 학생들과 체험학습을 떠나거나 학생들끼리 서로 의논해 시험문제를 풀게 하는 등 원칙에 어긋난 행동을 한 교사가 있을 경우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징계할 방침이다. 한편 전교조는 이날 오전 광화문 교과부 정문 앞에서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의 모든 학교가 동시에 같은 문항으로 시험을 보는 일제고사를 중단하고 진단평가와 학업성취도 평가를 일정 비율의 표집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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