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로 연기
서울시교육청은 20일 ‘특성화중학교(국제중) 설립 동의안’ 심의를 다음주 초 서울시교육위원회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애초 이번주 안에 국제중 설립 계획을 보완해 시교위에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좀더 시간을 두고 철저하게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오는 27일 시교위에 동의안에 대한 심의를 다시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장학금 지원 계획△국제중 교과운영 계획△사교육비 경감 대책 △국제중 설립 예정 지역 학생 수용 계획 등 시교위가 지적한 문제점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입학전형 방법 가운데 한때 폐지가 검토됐던 2단계 면접·토론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이 재심의를 요청하면 시교위는 정례회의가 끝나는 이달 31일까지 동의안을 심의해야 한다. 시교위가 동의안을 다시 보류하거나 부결시킬 경우 내년 3월 국제중 개교는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러나 동의안이 가결되면 시교육청은 곧바로 국제중 지정 고시, 전형 요강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까지 차질 없이 국제중 개교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민영 기자 minyo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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