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학교 인권강사 양성과정’ 18~20일 열려
장애를 지닌 자녀를 둔 비장애 부모들은 자연스레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게 된다. 체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 나서는 학부모들이 많은 이유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런 학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학교 인권강사 양성과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 서는 강사들에게 ‘교수법’ 노하우를 전수하는 게 목적이다. 인권위 학교교육팀 김민아씨는 “장애 인식 개선에 나서는 대개의 강사들이 장애 관련 지식은 풍부하나 이를 비장애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몰라 애태우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11월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양평의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연수원에서 열린다. 3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13일까지 전화(02-2125-9967)나 전자우편(right25@humanrights.go.kr)으로 하면 된다.
진명선 기자 ed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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