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 ‘로그인’이 서울랜드 이벤트홀 ‘공연마당’에서 화려한 그룹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지혜 기자/한세전산고1
지난7일 막내려…기획부터 평가까지 학생들이 직접 진행
‘꿈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 아래 11월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서울랜드 전역과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 등에서 ‘2008 서울학생동아리한마당’이 열렸다.
서울시교육청과 한겨레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1돌을 맞았다. 올해 동아리한마당은 국어·외국어마당, 수학·사회·과학·직업마당 등 60가지의 체험·전시마당과 공연마당, 놀이마당, 전시마당, 연극마당, 걸개그림 그리기 마당, 요리마당, 영상마당, 마술마당 등 11마당으로 구성된 경연마당으로 이뤄졌다. 국어마당 ·사진전시마당·소방안전체험관 등은 올해 신설됐다.
공연마당은 매년 학생들의 인기가 높은데 댄스스포츠, 비보이 공연, 민요, 판소리 등 여러 갈래가 특색 있게 어우러졌다. 여러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외국어 체험마당에는 영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네 가지 체험·전시 마당이 준비돼 다른 나라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의 기회가 주어졌다. 직업 탐색 마당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전자앨범 만들기 등의 체험이 이뤄졌다.
서울학생동아리한마당은 기획에서 공연, 운영, 심사, 평가, 취재에 이르기까지 전 범위를 학생들 스스로 한다. 희망의 꿈과 미래를 위한 무대를 만들어내고, 이 무대를 위해 땀 흘려온 모든 참가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전금주(신목고2)/2008 서울학생동아리한마당 학생기자단 단장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