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초등논술 경시대회’ 시상식 3일 열려
‘제1회 광주광역시 한겨레 초등 논술 글쓰기 경시대회’ 시상식이 3일 오후 5시 한겨레신문사 호남지사 빌딩(전남체신청 맞은편) 4층에서 열린다.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한편의 논리적 글을 완성하게 함으로써 제대로 읽고 폭넓게 생각하고 깊이있게 쓰는 능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글쓰기는 지난 10월25일 광주대학교에서 초등학교 3~4학년부와 5~6학년 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참가 학생들은 학년에 맞는 논제를 받아 제한된 시간안에 완성된 글을 썼으며, 쓴 글에 대해서는 모두 개인별 첨삭을 받았다.
내용(40점)·논리(30점)·표현(30점)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에게 돌아가는 한겨레신문 사장상은 김소명(효덕초6)군이 받게 됐다. 김군은 심사위원들한테서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논술 문제를 정확히 파악했고, 적절한 문제 해결을 보여주고 있으며, 쉽지 않은 4개의 제시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해력이 아주 뛰어난 학생이다. 제시문의 내용을 적절히 활용해 가면서 스스로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능력도 탁월하다. 글의 흐름도 억지가 없이 자연스러운데, 문단 나누기를 하지 않은 게 아쉽다.”
광주교육청 교육감상은 한승연(삼각초4)군, 한겨레교육 사장상은 박정현(불로초5)군이 받게 됐으며, 단체상은 효덕초교(한겨레신문사장상), 불로초교(광주시교육감상), 율곡초교(한겨레교육 사장상) 등으로 결정됐다. 자세한 수상 내역과 수상식에 대한 문의는 누리집(www.hanter21.co.kr/edu.html) 또는 한겨레신문사 호남지사 (062)381-0114.
김청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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