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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자존감도 키우고, 논술력도 키우고

등록 2008-11-30 16:19

여러 영역을 아우르며 넘나들 줄 아는 사고력이 필요한 통합논술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시기부터 폭넓은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준비해야 한다. 사진은 지난해 한겨레 논술캠프 모습.  한겨레교육 제공
여러 영역을 아우르며 넘나들 줄 아는 사고력이 필요한 통합논술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시기부터 폭넓은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준비해야 한다. 사진은 지난해 한겨레 논술캠프 모습. 한겨레교육 제공
한겨레교육·한겨레신문사 ‘1·2월 겨울캠프’ 열어
곧 방학이다. 방학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시간이다. 방학이라고 해서 학원에서 공부할 계획만 잡아서는 안 된다. 시간 여유가 많은 만큼 다양한 계획을 세워 놓는 것이 좋다.

학습계획을 짤 때는 선행학습보다는 지난 학년 복습을 더 우선해야 한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아이들은 지난 학기나 지난 학년의 학습 내용을 잘 모르고 그냥 넘어간 것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낀다.

학습계획 외에도 독서나 여행 등도 함께 계획해야 한다. 국어·영어·수학 등 과목 중심의 학습이 아니라 그런 과목을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글을 읽고 생각하고 쓰는 능력’ 등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는 계획도 세워야 한다. 특히 학습동기를 불러일으키고 학습습관을 고치는 일도 해 보는 게 좋다. 이런 활동에 집중하는 캠프에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겨레교육(hanter21.co.kr)은 한겨레신문사와 함께 방학을 맞아 ‘자존감향상 및 자기주도학습 캠프’와 ‘우리말논술 캠프’를 연다.

자존감 및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심리검사를 통해 자존감을 분석한 뒤 꿈과 목표를 찾아주고, 그 위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짰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자존감이 높다는 것은 이미 학계의 정설이다. 자존감은 조직 속에서 다른 아이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주고 이를 조합해 원하는 결과를 끌어내는 리더십의 원천이 된다. 스스로 공부를 잘한다고 믿고 실제로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능력을 올려준다. 여기에다 공부계획을 세우고 시간관리를 하고 실천하는 공부의 기술을 더하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캠프는 초등학교 예비 4학년부터 고등학교 예비 1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초등반과 중학반을 나눠 진행된다. 1월에는 9~11일, 2월에는 6~8일에 2박3일 일정으로 열린다. 캠프 참가 전에 온라인으로 심리검사를 하고 캠프 동안 이를 기초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결과를 나눠주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비는 30만원이다.

우리말논술 캠프는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힘을 올려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우리말과 글에 대한 활용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말과 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읽고 쓰고 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캠프에서는 글을 제대로 읽고 핵심어와 요지를 파악하고, 어법에 맞게 논리적으로 글을 쓰려면 우리말과 글에 대한 활용 능력이 갖춰져야 한다. 그런 다음에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쓰기와 논술에 대한 힘을 길러준다. 특히 전문 강사들이 첨삭지도를 통해 아이들이 논리적 글쓰기를 완성하는 경험을 하도록 지원하는 게 이 캠프의 특징이다.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으로 나눠 진행하는데, 참가비는 각각 32만원, 35만원, 39만원이다. 고등학생의 경우 대학별 논술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1월에는 9~11일, 2월에는 6~8일에 2박3일 일정으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hanter21.co.kr)에서 볼 수 있다. 문의 (02)3279-0900.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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