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고교 4곳중 1곳 ‘특색있는’ 학교 만든다

등록 2008-12-01 11:06

서울교육청, 50여곳 교육과정 특성화
학교선택권 확대 앞두고 비선호학교 최소화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선택권 확대를 앞두고 일반계고 4곳 중 1곳 정도를 교육과정이 특성화된 `특색있는 학교'로 만든다.

이는 2010학년도부터 중학생들이 서울 전역의 고교 중 2곳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는 학교선택권 확대 시행을 앞두고 미달 사태가 발생하는 비선호학교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일반계고 10곳이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돼 2010년 2월까지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앞서 올 3월 `교육과정 중점학교' 24곳을 선정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하고 내년 3월에는 총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육과정 특성화 학교 22곳을 추가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서울시내 일반계고(225개교) 가운데 교육과정 특성화 고교는 50여곳으로 늘어나 일반계고 4곳 중 1곳 정도는 학교만의 특색을 지닌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이들 학교는 이수과정, 개설 교과목, 수업방식 등에서 학교 나름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ㆍ운영하게 된다.

수학ㆍ과학 등 학생 맞춤형 수업을 위해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학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이해 교육과정을 특성화해 운영하는 학교, 독일어 등 제2외국어 집중이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 음악 특기자 양성 등 예체능과정을 특화한 학교 등이 있다.

교육과정 특성화 학교에는 1곳당 5천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개선에 우선 사용해야 하며 교과교실 리모델링 이외에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비로는 사용할 수 없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중점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학교선택권 확대 시행을 앞두고 비선호학교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고려해 학교를 선택하면 학교간 선호도 격차는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2년간의 짧은 기간에 `수학은 A고, 음악은 B고' 식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특성화하는 것이 쉽지 않아 학교선택의 기준이 바뀔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교육청이 지난 2006년 12월 학부모 1천241명을 대상으로 학교선택의 기준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통학거리(23%)가 가장 먼저 꼽혔고 이어 명문대 진학률(22%), 교육시설 및 환경(20%), 인성 및 전인교육(17%), 기타(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