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초·중·고교생 프로그램 마련
한겨레교육문화센터(hanter21.co.kr)가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교생을 상대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컴퓨터로 직접 작도해 보며 익히는 기하학, 신문기사·영화 등으로 생각하고 글쓰는 힘을 키우는 엔아이이(NIE) 논술, 한국사와 한국어 인증시험에 대비하는 프로그램, 통합교과 논술의 기초와 실전을 닦는 특강….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방학을 맞아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프로그램들이다.
교과 엔아이이 논술 교실은 신문기사·사진·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교과서에 등장하는 주제를 놓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글을 써서 첨삭하는 과정이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배경지식을 넓히고 완성된 글을 써보는 경험을 안겨준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상대로 반을 나눠 1월6일 개강한다. 수강료는 초등 13만원, 중학 14만원이다.
피타고라스 수학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여러 도형을 작도해 기하학을 익히도록 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학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기하학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다. 기하학은 특히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한데, 대개 머리로만 공부를 해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학교육 지원을 위해 미국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기하학을 다양한 활동으로 이해하도록 한다. 1월6일 개강하는데, 초등반은 15만원, 중학반은 16만원이다.
2010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의 경우 통합교과 논술의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주요 대학 36곳이 논술을 실시하고 논술 100% 전형도 도입된다. 통합논술교과서 과정은 <한겨레> 교육섹션에 연재되어 책으로 묶여 나온 <통합논술교과서 1·2·3>(한겨레출판 펴냄)을 기본교재로 활용해 예비 고1부터 예비 고3까지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준에 맞춰 기본반과 실전반을 수강할 수 있다. 1월10일 개강하는데 기본반은 17만원, 실전반은 18만원이다.
이 밖에도 1월10일에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 대비 과정(수강료 13만원)이, 1월17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역사교실(수강료 14만원)이 개강한다. 이 과정들은 인증시험에 대비하는 한편, 우리말과 글의 기초를 다지고 한국사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을 가능하게 해준다.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문화센터강좌-초중등교육을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문의 (02)3279-0900.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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