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사무실서 몰래 빼내
2009학년도 수능성적 분석자료 사전 유출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종로경찰서는 18일 울산 ㅅ고교 조아무개 교사가 울산시교육청에서 관련 자료를 빼내 유출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조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8일 오후 교육청 사무실에서 분석자료를 몰래 빼내 비상에듀 진아무개 이사 등 사설 입시업체에 팩스로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경찰조사에서 “교사들을 상대로 진학지도 방법을 강의하러 교육청에 들렀다가 한 사무실에 수능성적 자료가 있는 것을 보고 몰래 들고 나왔다”고 진술했다. 조씨는 비상에듀 외에 서울의 ㄷ학원과 ㅈ학원, ㅈ교육 등 입시업체 3곳에도 같은 자료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학원 관계자들이 경찰 조사에서 “평소 진학지도로 유명한 조 교사가 수능 분석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해 정보교환 차원에서 자료를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조씨와 교육청 관계자와의 유착 여부, 사교육 업체와의 금품 거래 가능성 등을 수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수능성적 분석자료 발표 전날인 지난 9일 ㄱ입시업체 김아무개 팀장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직원의 전자우편에서 자료를 빼내 비상에듀 쪽에 건넨 혐의를 수사해 왔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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