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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배움나눔 바이러스’ 퍼진다

등록 2008-12-21 15:14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은 교육기업들의 효율적인 사회적 기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반딧불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는 온라인 수업 장면.  에듀윌 제공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은 교육기업들의 효율적인 사회적 기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반딧불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는 온라인 수업 장면. 에듀윌 제공
교육기업들, 소외층에 교육기회 제공 활발
교육의 기회를 좀처럼 얻기 힘든 소년원생, 장애인, 미혼모, 저소득 계층,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배울 기회를 주는 교육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격증·고시 전문 교육기업인 ㈜에듀윌(www.eduwill.net)은 저소득층 자녀, 대안학교 학생, 탈북 청소년, 소년원생, 미혼모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듀윌은 ‘반딧불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셋넷학교’, 충북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로뎀청소년학교’, 법무부 산하 대구소년원, 포항보호관찰소 등과 지원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고화질 동영상 프리미엄 강의 수강권과 각종 교재를 지원한다. 또 미혼모의 사회진출을 돕는 직업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에듀윌의 검정고시 교육을 수강한 탈북 청소년 수는 약 100여명에 이른다고 에듀윌 쪽이 밝혔다.

대교(www.daekyo.co.kr)는 지난 11월부터 500여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무료 눈높이국어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의 다문화가정 자녀 가운데 5~7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대교문화재단과 눈높이사랑봉사단 소속 교사들이 국어교육과 일대일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문화가정이 밀집돼 있는 경기 안산 본오동에 ‘러닝센터’를 세워 50여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무료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비유와상징(www.visang.com)은 장애 학생과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재 구입과 강좌 수강료를 지원해 주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원 대상은 4급 이상의 장애 판정을 받은 학생,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차상위 150% 저소득층 학생으로 초·중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 ‘수박씨닷컴’과 고등부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비상에듀’에서 판매하는 모든 강좌와 교재를 구입할 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탄교육(www.gitan.co.kr)은 만화교과서, 초등학생용 문제집, 과학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고 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부스러기사랑나눔회’를 통해 올해 모두 2억7천만원어치(3만2천여권)의 책을 전달했다.

영어회화센터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www.wiskorea.com)는 경제적인 이유로 공부가 어려운 대학생, 직장인 등 11명을 뽑아 무료 영어교육을 지원하는 ‘1년 영어학습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해 내년 1월부터 1년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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