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교육문화센터, 27~28일 ‘맞춤특강’ 열어
2010학년도 대입을 준비해야 하는 예비 고3 학부모와 수험생의 마음이 급하다. 수시 1학기가 폐지되고 수시 2학기 모집인원이 전체 정원의 60%나 되는 등 2010학년도 대입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다. 특히 고려대의 수시전형 파문 등으로 어떻게 대입 전략을 세워 준비해야 하는지 불안하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hanter21.co.kr)가 오는 27~28일 이틀 동안 예비고3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맞춤전략 특강 및 워크숍 강좌를 연다. 이 강좌의 특징은 첫날은 2010학년도 대입에서 맞춤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특강을 듣고, 이튿날은 학생의 내신성적, 모의고사 성적, 수상 기록 등 비교과영역 등을 놓고 수시와 정시의 맞춤전략에 대해 워크숍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워크숍에서는 일방적 전달이 아니라 여러 사례들을 분석하고 질의와 응답을 하게 된다.
특강과 워크숍은 박권우 인천 숭덕여고 입시전략부장이 담당한다. 박 교사는 전국 진학담당 교사 연수를 맡는 등 공교육에서 최고의 입시전략담당 교사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수시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지고 다양하게 대학 가는 길이 열려 있는 현실에서 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선발하는 대학을 찾아 준비하는 맞춤전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특강과 워크숍은 예비 고3 학부모를 우선적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예비 고1~2 학부모도 참가할 수 있다. 특강만 들을 수도 있고, 특강과 워크숍을 동시에 참가하는 것도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특강만 들을 경우 3만원, 특강과 워크숍을 동시에 참가할 경우 6만원이다. 문의 (02)3279-0900.
김청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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