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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영화평론가 꿈 미리 이뤄볼까

등록 2009-02-15 15:55

서울국제여성영화제, 10대 여성 관객심사단 모집
영화와 토론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평론가로서의 기질을 발휘할 기회가 생겼다.

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4월9일~16일)에서는 청소년 관객심사단 ‘아이틴스’(I-TEENS)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십대 관객심사단 제도는 십대 여성 관객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 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아이틴스로 뽑힌 학생들은 영화제 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걸즈 온 필름’ 섹션(십대가 만들었거나 십대 이야기를 다룬 영화 섹션)에서 상영될 다양한 작품을 먼저 관람하고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틴스 무비’를 선정한 뒤 폐막식에서 직접 시상을 하게 된다. 만 12살에서 18살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리집(www.wffis.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자유로운 형식의 영화 감상문 한 편과 함께 전자우편(program@wffi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3월15일(일)까지.

관객심사단으로 뽑힌 학생들에겐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영화를 볼 수 있는 아이디카드와 함께 영화제 기념품 등도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램팀 (02)583-3599.

김청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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