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26일 고교등급제 논란을 빚고 있는 2009년도 고려대 수시 2-2 일반전형과 관련, "고대가 고교별로 과거의 고대 입학실적을 평가에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이 이날 전국 26개 외고의 지난 3년간 고대 입학자 평균과 2009년도 수시 2-2 일반전형 1, 2단계의 합격자 수의 관계를 비교분석한 결과 상관계수가 1단계는 0.795, 2단계는 0.804로 나타났다.
상관계수는 두 항목간 상관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1이면 두 항목이 완전한 상관 관계를, 0.7∼0.8 정도면 높은 상관 관계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권 의원은 "이는 고대가 수시 2-2전형에서 역대 입학실적을 바탕으로 고교등급제를 했다는 유력한 증거"라며 "선배들의 입학실적을 후배들의 입학에 활용하는 것으로 '입시 연좌제'"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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