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반국가교육척결 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반국가교육 전교조교사 담임거부 국민운동‘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담임이 정해지는 새 학기 초에 전교조 교사가 학급 담임이 되는 것을 막는 운동을 펼칠 것‘ 이라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뉴라이트학부모연합 등 19개 보수 교육단체가 참여한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은 27일 "일선 학교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가 담임을 맡을 수 없도록 국민적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합은 이날 낮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대안이라고 떠들던 전교조는 스승의 자리를 버리고 노동자를 자처하며, 권력화된 조직의 힘으로 공교육을 붕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전교조의 등장과 함께 학교에서 배울 것이 없다는 아이들 때문에 학부모들은 자녀를 사교육현장으로 내몰고 있다"며 "공교육을 정상화시켜 사교육을 줄이려면 학부모들이 전교조 퇴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합은 이날 일부 일간지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광고를 실어 학부모들의 동참을 제안했다.
또 지난해 12월 5천여명의 전교조 소속 교사 명단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3천여명의 명단을 추가로 공개했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위원 이상진 국민연합 상임대표는 "우리의 제안은 전교조 교사가 담임이 되는 것을 거부할 권리를 학부모에게 주자는 것이며 앞으로 학부모와 함께 학교 측에 이러한 주장을 강력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교조 교사 명단 확보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정보공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며 "혹자는 개인정보 유출이라고 하고 있지만 학부모의 알권리 차원에서 교사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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