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교육문화센터 ‘글쓰기창작 아카데미’ 강좌 다양
누구나 글을 잘 쓰고 싶은 욕망을 품는다. 그런데 제대로 글을 쓰기는 어렵다. 학교에서 글로 생각을 표현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등의 교육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 어려워한다. 특히 최근 들어 다양한 공간과 다양한 방식으로 글을 쓰는 일이 많아지면서 이런 욕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hanter21.co.kr)는 글쓰기창작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글쓰기 강좌를 제공한다.
13일 개강하는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교양 강좌’는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훈련을 하는 과정으로 로스쿨 논술, 대기업의 취업논술, 임용고시 논술 등에 대비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비판적 사고>의 저자가 직접 강의한다. 8회 강의에 25만원이다. 16일에는 ‘김근 시인의 시창작교실’이 개강한다. 시집 <구름극장에서 만나요>의 김근 시인이 강사로 나서 이론과 함께 실제로 시 창작을 지도한다. 10회 강의에 25만원.
17일 개강하는 ‘인문적 사유와 글쓰기’는 정치·경제·사회·역사·문화·시사·철학에 관련된 글쓰기 강좌인데, 인문학적 사유와 표현을 위한 다양한 읽기 자료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문적 글쓰기의 방법을 배우게 된다. 8회 강의에 15만원이다. ‘자유기고가 과정’은 평일 저녁반이 31일, 주말반은 4월11일 개강한다. 자유기고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글쓰기를 배우는 과정인데, 잡지에 실리는 다양한 기사를 중심으로 글쓰기와 첨삭지도가 이뤄진다. 모두 11회 강의로, 평일반은 30만원, 주말반은 32만원이다. 문의 (02)3279-0900.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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