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속보이는’ 방과후 학교 반대

등록 2009-04-14 19:53

학원총연합회 헌법소원
‘매출 우려한 이기주의’ 비난
전국 사설 학원들의 모임인 한국학원총연합회는 14일 일선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방과후 학교’가 위헌 소지가 있다며 헌법소원을 내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법과 교육기본법은 초·중학교 단계를 의무교육으로 정하고 있는데도 방과후 학교는 학원보다 비싼 교육비를 받으면서 학생들의 방과후 수업 참여를 강제하다시피 하고 있다”며 “이는 의무교육 체제를 부정하는 위헌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 만큼 법률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헌법소원을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자체 조사 결과 방과후 학교를 중간고사 대비 특강 형식으로 운영하거나, 정규수업 전에 방과후 학교를 시작하는 등 곳곳에서 파행 사례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학교가 사교육 영역까지 맡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학교는 파행 운영되고 학원들도 운영상 어려움을 겪어 전체 교육이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방과후 학교 확대에 따른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학원들의 집단 이기주의에서 나온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이 단체는 지난해 서울시의회가 학원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한 데 대해 “심야교습 제한은 학원의 영업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민영 기자 minyou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