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위풍당당하게 꿈을 찾게 돕자는 뜻에서 마련하는 ‘주니어 리더십 페스티벌’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한국리더십센터 제공
‘주니어 리더십 페스티벌’ 새달 6일 열려
자기주도적 학습법은 알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삶을 자기주도적으로 계획하는 학생은 찾기 어렵다. 이는 리더십이 없다는 말과도 같은 의미다.
한국리더십센터(회장 김경섭)는 6월6일 청소년들의 리더십을 길러주자는 뜻에서 큰 행사를 마련한다. ‘제7회 주니어 리더십 페스티벌’(‘기본을 지켜 바르게 사는 어른들의 모임, 태평로’ 주최, 한국리더십센터 주관)이다. 서울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귀감이 될 만한 인생의 선배를 만나고, 그들이 꿈을 이룬 이야기를 접하며 리더십을 기르게 하자는 뜻으로 2003년부터 계속돼 왔다.
‘위풍당당 10대여, 오늘을 빛내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선 멘토라 불릴 만한 각 분야 선배들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모티베이터>의 저자이며 ‘SHOW를 하라!’를 만든 한국의 마케팅 대가 조서환 KTF 부사장과 안민 고신대 예술대학 교회음악과 교수 겸 부총장 등이 도전의식을 갖고 꿈이란 무엇인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한국리더십센터의 책임연구원이자, 청소년 리더십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윤수환 강사가 ‘10대들의 오늘의 빛내는 방법’이란 주제로도 강의한다. 참여 신청은 인터넷으로 받고 있으며(선착순 1500명) 참가비용은 모두 무료다. 문의 (02)2106-4000.
행사에서는 스스로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을 선발해 상을 주는 주니어 리더상 시상식도 열린다. 주니어 리더상의 응모기한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리더십센터 누리집(www.eklc.co.kr)을 참조하면 된다.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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