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영의 국어능력교실
허재영의 국어능력교실 /
[난이도 수준-중2~고1] 48. 호칭어와 지칭어 바르게 쓰기
49. 토론의 자세와 사회자의 역할
50. 면담의 기법 ※ 다음은 어느 방송사에서 진행된 ‘청소년 선도, 이제는 실천이다’라는 주제의 토론 가운데 일부이다. 사회자의 말하기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사회자: ○○극장, 전화방 등 성인 영업소에 청소년 출입을 제한해야 하고 방송자들도 유해 프로그램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음란 간행물을 포장해야 하며 담배 자판기도 점차 폐쇄해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 방송사는 여러 차례에 걸쳐 청소년들의 실상과 개선 방안을 특집과 토론, 좌담 등을 통해 방송한 바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실천에 옮겨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 청소년들이 21세기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회와 학교, 가정 모두가 나서야 하고 모두가 자기 자식의 문제로 보고 실천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청소년보호법 실시 이후에 각종 유해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어느 정도 실천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본 뒤에 청소년을 미래의 주역으로 키우기 위해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가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생방송 ○○토론은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면 오늘 나와 주신 토론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갑수 외, <방송화법의 이론과 실제>(집문당 펴냄) ① 이 말하기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②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진 전문가들이 먼저 토의하고 사회자의 유도에 따라 청중이 토의에 참여할 수 있다. ③ 사회자가 주어진 과제를 넘어 해결 방법까지 제시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 ④ 원활한 대화를 위하여 ‘청소년 보호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⑤ 대립되는 의견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은 사회자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토론은 대립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쳐 상대방을 설득하는 말하기이다. 이에 비해 토의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의사를 결정하는 협력적인 말하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토의와 토론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큰 의미가 없다. 이 점에서 위의 말하기는 토론의 형식을 빌린 ‘패널 토의’라고 할 수 있다. 토의의 주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토의하고, 사회자의 유도에 따라 청중이 참여할 수 있다. 위의 말하기에 나타난 문제점은 사회자가 주어진 과제뿐만 아니라 해결 방안까지 알려줌으로써 토의의 방향을 제한해 버린 데 있다. 따라서 ①~④까지의 설명은 위의 말하기에 대한 적절한 설명이라고 볼 수 있는 데 비해, ⑤의 ‘대립되는 의견 도출’은 필수 사항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 <보기>의 글을 읽고 인터넷 토론을 할 때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쓰시오. <2022> 님의 글에는 논리적인 근거도 전혀 없고, 오류만 범하고 계십니다. <2022> 이런 어처구니없는 글을 제가 봐야 하는 것 자체가 기분이 나쁘네요. <2022> 이런 건 그냥 혼자 쓰고 생각하세요. <2022> 개념 정의부터 하고 이야기를 진행하셨어야 했습니다. <2022> 그만 좀 싸우세요. ‘논쟁에는 어김없이 나오는 댓글 베스트’ -intehenet.tistory.com에서 허재영 단국대 교양학부 교수 hjy435@hanmail.net
‘허재영의 국어능력교실’ 답안 토론은 대립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설득하는 말하기이다. 인터넷에서 하는 다양한 토론은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의견 차이에서 비롯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소한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바른 토론 자세를 배움으로써 수준 높은 인터넷 토론 문화를 가꾸어 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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