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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인천대와 인천전문대, 통합에 원칙적 합의

등록 2009-05-28 21:28

교직원과 학생 과반 이상 찬성시 내년부터 모집
인천대와 인천전문대가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본격적인 통합작업에 들어갔다.

안경수 인천대 총장과 박상언 인천전문대 학장대리는 지난 27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통합협의 기본원칙’에 서명하고 두 대학간 통합논의를 시작했다고 28일 인천시는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앞으로 1개월간 각 대학 구성원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7월초 교육과학기술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두 대학은 통합에 따른 세부적인 내용은 각 대학의 대표들로 구성할 ‘인천대·인천전문대 통합협의위원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두 대학은 또 통합과정에서 전체 교직원의 신분과 학생들의 교육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두 대학 구성원의 동의절차를 거쳐 최종 통합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두 대학은 오는 6월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을 묻는투표를 실시하고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 새학기인 3월부터 ‘통합 인천대’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인천대는 통합이 되면 현재 6780명에서 1만8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학생 입학정원과 학과를 신설을 억제하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이 대학의 통합에 한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어 올해 안에 모든 절차를 끝내야 통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경수 인천대 총장은 “전문대와 통합이 성사되면 생명공학과 물류분야를 특성화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 유수의 대학과 경쟁력할 수 있는 명문대학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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