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사설】 3대 권력세습으로 가는 북한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셋째 아들 김정운을 후계자로 정해 권력세습을 꾀하는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북한 체제의 특수성을 고려하더라도 3대 권력세습은 보기 드문 후진적 행태입니다. 김정운은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인데다 안팎에 내세울 만한 뚜렷한 경력이 없어 앞으로 북한 내부 정권의 불안정성이 커질 전망입니다.
【시사이슈1】 빼앗긴 ‘광장’에도 봄은 오는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서울광장은 시민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경찰 버스에 의해 철통같이 막히기 일쑤입니다. 서울광장은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만든 시민의 광장이니만큼 시민의 뜻이 자유롭게 펼쳐져야 하는데도 정부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행사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광장’의 의미와 역사를 되짚어봅시다.
【시사이슈2】 새로운 남자들이 몰려온다
사회가 정해놓은 남자다움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남성다움’을 추구하는 다양한 남자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과거엔 책임감과 권위로 상징되는 하나의 ‘남자다움’이 있었다면, 현재는 꽃미남·초식남·토이남·변형마초 등 다양한 ‘남자들’이 있습니다. 이 시대 새로운 남자들의 등장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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