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단 글짓기 공모전…30일까지 접수해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박대원)이 글짓기 공모전을 연다. 한국국제협력단은 개발도상국가들에 정부 차원의 개발원조를 제공하는 대외 공적개발원조 전담 실시기관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한국국제협력단 글짓기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외 초등학교 6학년과 중·고생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함께 잘 사는 지구마을’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며, 주제는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더욱 풍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인지 △우리나라의 헌신적인 해외봉사단원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등이다.
원고 분량은 200자 원고지 10장 이상 또는 A4용지 2장 이상이며,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수상작 가운데 대상인 외교통상부 장관상과 금상인 코이카 이사장상, 지도교사상 수상자에게는 해외협력사업 현장 방문 특전이 있다. 초·중·고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5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만원, 지도교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만원을 준다. 공모기간은 30일까지다. 공모전 접수는 누리집(koicacontest.com)을 이용하거나 우편(121-840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2-22 KOICA 공모전 운영사무국 ‘씽굿’) 또는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7월13일 한국국제협력단 누리집(koica.go.kr)에 공지되며 시상식은 7월17일 한국국제협력단 강당에서 열린다. 문의 (02)334-9044.
이란 기자 rani@hanedui.com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