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교육문화센터,강좌·캠프 마련
대입제도의 변화가 무쌍하다. 이명박 정부가 얼마 전 대입제도의 변화를 또 예고했다. 수험생들만 힘들다. 그러나 어떤 변화가 오더라도, 읽고 생각하고 쓰는 능력은 더욱 중요해진다. 학생의 잠재력을 본다는 입학사정관제, 수시에서 논술 강화, 구술면접의 확대 등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길은 결국 학교 공부를 충실히 하면서 읽고 생각하고 쓰는 능력을 키워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hanter21.co.kr)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으로 ‘통합논술교과서’ 기본반과 실전반을 7월18일 개강한다. <한겨레> 교육섹션 ‘함께하는 교육’에 연재된 <통합논술교과서>를 교재로 삼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과서와 연계해 배경지식을 공부하고 글을 써보고 첨삭지도를 받는다. 기본반은 처음 논술을 배우는 학생, 실전반은 대학별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한테 알맞다. 모두 6회 진행되는데, 수강료는 기본반 17만원, 실전반 18만원이다.
방학을 이용해 우리말논술 캠프에 참가해 읽고 생각하고 쓰는 힘을 집중적으로 길러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우리말논술 캠프는 초등학생·중학생·고교생으로 나눠 진행하는데, 2박3일 일정으로 열린다. 초등학생은 7월31일, 중학생은 7월31일과 8월14일 두 차례, 고교생은 8월14일 진행된다. 초등학생은 우리말을 기초로 다양한 글쓰기를, 중학생은 글쓰기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고교생은 대입 통합논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32만원, 중학생 35만원, 고등학생 39만원이다. 문의 (02)3279-0900.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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