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이번주 아하!한겨레에는…

【이주의 사설】 혼란만 부추기고 주저앉은 사교육 대책

이명박 대통령이 중산층·서민 정책을 강조한 뒤 그 핵심의 하나로 주목된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다시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로 끝났습니다. 지난 6월30일 당·정·청 협의에서 정두언 의원 등이 주장해온 ‘내신 개혁’을 중장기 과제로 미루고 학원 교습시간 규제 역시 법제화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변죽만 울리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시사이슈1】 5만원권 등장, 고액권의 명과 암

지난 6월22일 5만원권 새 지폐가 나왔습니다. 고액권 발행에 관해 사람들은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이 지폐 속에 등장했기 때문만은 아니죠. 고액권 발행이 경제에 끼칠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고액권은 화폐 유통을 원활하게 해주지만 우리나라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죠. 5만원권 등장을 통해 고액권의 명과 암 그리고 화폐와 경제 사이의 관계를 살펴봅시다.

【시사이슈2】 당신의 개인정보는 안전한가요?

검찰이 피디수첩 제작진을 기소하면서 작가의 이메일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엔 경찰이 지난 3월 구본홍 사장 반대 투쟁에 참가한 와이티엔(YTN) 조합원들의 9개월치 이메일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정부가 수집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남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1세기 빅브러더’의 출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