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올바로 자라게 도와요”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적성·리더십·논술 과정 개설

여름방학은 길지 않다. 방학 시작이 바로 며칠 전인데 곧 개학을 준비해야 할 정도다. 방학 때는 아이들한테 공부하는 힘, 글을 쓰는 힘, 경청하고 토론하는 능력 등 평소에는 시간 부족으로 체험하기 어렵지만 아이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것들을 경험하도록 하는 게 좋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hanter21.co.kr)는 8월 개학을 앞두고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강좌를 연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과NIE(엔아이이)논술교실’은 8월8일 7회 과정으로 열리는데, 시사와 독서, 발표와 토론, 글쓰기와 첨삭지도 등을 통해 읽고 생각하고 쓰는 힘을 길러주는 강좌다.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 개념들과 관련해 신문기사와 영화, 책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글을 완성해 본다. 초등반은 13만원, 중등반은 14만원.

요즘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진로적성을 파악한 뒤 목표를 설정해 학습동기를 높이고, 학습유형을 고려해 공부하는 방법을 잡아가려고 한다. 이런 학부모를 위해 ‘내 아이 바로 알기-진로적성 및 학습전략 검사와 상담’ 과정이 8월14일 열린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3개의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3회에 걸쳐 이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상담을 받는다. 검사비를 포함해 수강료는 10만원.

8월에 열리는 캠프도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상대로 경청하고 토론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무지개 리더십캠프’가 8월7일부터 2박3일 동안 열린다. 리더십과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적합하다.

또 8월14일에는 2박3일 일정으로 ‘우리말논술 캠프’가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글쓰기와 통합논술을 놓고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캠프 참가비는 30만원부터 39만원까지다. 문의 [phone].

김청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