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 10주년 체험 페스티벌’
갖가지 호기심으로 ‘왜?’라는 질문을 달고 사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뭘까? 문제를 직접 풀어볼 체험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흥미진진한 과학 체험을 해볼 기회가 열린다. 출판사 뜨인돌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노빈손 시리즈 출간 10돌을 맞아 <노빈손 10주년 과학체험 페스티벌>을 연다.
한양대 청소년 과학진흥센터(스펀지 박사 최정훈·황북기 교수 운영)와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4개의 체험부스와 4개의 전시부스로 구성된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과학 발명품’이란 제목의 체험부스에선 ‘통통 튀는 고무공 만들기’, ‘우당탕! 번개 만들기’ 등 신기한 실험들을 통해 발명가가 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과학적 호기심으로 충만한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전시부스에선 ‘마른하늘에 번개를 치게 할 수 있을까?’, ‘구슬 아이스크림은 어떻게 만들까?’ 등 일상 속 과학 원리를 흥미진진하게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게릴라 마술쇼, 노빈손 공모전 시상식, 책 속 지식을 자랑해 보는 지식 경연대회, 노빈손 퀴즈 골든벨, 심청전을 과학 연극으로 푼 과학 ‘뺑파전’, 이우일 작가의 그림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페스티벌은 8월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학생 7천원(5세 미만은 입장료 없음), 학부모 4천원(실험 체험은 학생만 가능)이다. 30명 이상 단체는 20% 할인도 해준다. 신청은 노빈손 홈페이지(www.nobinson.com)에서 사전 예약제로 받고 있으며 선착순 마감(8월 14일까지)이다. (02)337-0212.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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