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이번주 아하!한겨레에는…

【시사이슈1】 웰컴 스포츠 월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사연을 담은 영화 <국가대표>가 관객 수 650만을 돌파했습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이어 <킹콩을 들다>, <국가대표> 등 스포츠영화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요? 복싱과 야구에 집중됐던 과거의 스포츠영화부터 다양한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며 관객 사랑을 톡톡히 얻는 최근의 스포츠영화까지 스포츠영화의 계보를 살펴보고, 스포츠영화의 매력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시사이슈2】 일본의 ‘선거혁명’

일본 정치사가 새로 쓰였습니다. 지난 8월30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민주당이 54년간의 자민당 장기집권 체제를 끝내고 정권교체를 이뤄냈습니다. 전체 480석 가운데 민주당은 308석을 차지해 과반수를 넘어섰고, 자민당은 종전 300석의 의석이 119석으로 줄어드는 참패를 당했습니다. 민주당은 관료정치 청산과 신자유주의 구조개혁 부작용 해소, 부의 분배정책, 대미 대등외교·아시아중시 정책 등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일본의 첫 정권교체의 의미와 앞으로의 한-일 관계 등을 살펴봅니다.

【논리 vs. 논리】 교과부의 교과서 수정 명령, 정당했나?

교과부는 지난해 일부 교과서가 이념적으로 편향돼 있다면서 6종의 근현대사 교과서에 수정을 지시했습니다.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금성교과서는 저자의 동의 없이 수정을 강행했고, 교과서 저자들은 소송을 냈습니다. 법원은 저자의 동의 없이 검인정 교과서의 내용을 수정한 것은 저작권 침해라며 금성출판사에 <한국 근현대사>의 발행과 배포를 중단하고 저자들에게 위자료를 주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대한 상반된 언론의 시각을 분석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