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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입학사정관 1인당 최대 661명 심사”

등록 2009-09-22 15:05

200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 1인당 심사 학생 수가 최대 66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2008 회계연도 교육과학기술부 소관 세입세출 및 기금결산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2009학년도 대입에서 정부지원을 통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한 대학은 모두 40개교로 집계됐다.

입학 사정관은 학교당 평균 5.75명으로 총 230명이었다.

그러나 사정관 수에 비해 응시인원이 과도해 전형별로 사정관 1명당 심사 대상 학생이 적게는 8명에서 많게는 661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입학사정관은 전체 40개교 101개 전형 중 11개 대학의 19개 전형(18.8%)에서만 최종합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고, 나머지 전형에서는 서류심사, 면접 등에 참여할 뿐 합격여부를 실질적으로 결정하지 못했다.

또 사정관 230명 가운데 20명(8.6%)만 정규직이고 210명(91.4%)은 1년 위주의 단기 계약직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15명(6.5%)은 조교, 대학교 행정직원, 기간제 교사, 지방공사 근무자, 박물관 연구원 등 대입전형 경험이 없는 사람이었다.

40개 대학 전체 입학정원 10만4천621명 가운데서는 4.21%인 4천401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소수의 사정관이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한 전형자료를 세밀히 검토하고 전문성을 축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향후 사정관 확대 등을 통해 제도 취지에 맞는 심사가 이뤄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2008년 과학기술위성 2호, 우주발사체, 우주센터건설 사업은 총 예산 1천154억원중에 453억만 집행되고 나머지는 다음해로 넘어갔다. 이는 러시아와의 협력 지연 등으로 나로호(KSLV-1) 발사 일정이 수차례 연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우주발사체 개발 및 우주센터 건설사업의 경우 경험 부족 등으로 당초 총 사업비 5천30억5천만원에서 대폭 증액된 8천28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정은 기자 k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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