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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조리있게 말하고 쓰는 능력 키워요

등록 2009-09-27 14:54

여러 영역을 아우르며 넘나들 줄 아는 사고력이 필요한 통합논술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시기부터 폭넓은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준비해야 한다. 사진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의 논술캠프 장면.  <한겨레> 자료사진
여러 영역을 아우르며 넘나들 줄 아는 사고력이 필요한 통합논술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시기부터 폭넓은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준비해야 한다. 사진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의 논술캠프 장면.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새달 18일 ‘일요학교’ 개강
영어·수학만 잘하면 되는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영어·수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읽고 생각하고 말하고 쓰는 능력이다. 고입에서 면접의 강화,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의 확대 및 수시 논술의 강조 등이 모두 이런 힘을 보고자 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도입되는 개정 7차 교육과정에서도 역시 이런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수학조차도 추론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hanter21.co.kr)는 초·중·고교 학생들을 상대로 제대로 읽고, 깊이 있게 생각하고, 바로 쓰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요학교’로 진행한다. 각 학교급에 맞춰 교과의 기본 내용을 뽑아내고 만화·신문 등 새로운 학습도구를 활용해 교육한다. 일요학교는 10월18일 모두 개강한다.

먼저 초등학생을 위해 ‘만화 활용 글쓰기 교실’(오후 1시)과 ‘이미지 체험 글쓰기 교실’(오후 3시)을 연다. 이미지 체험 글쓰기 교실은 우리 주변의 광고 등 다양한 시각적 작품들을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높이고 이를 글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만화 활용 글쓰기 교실은 아이들한테 유익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이야기를 상상해 만들어 내고 이를 글로 써보는 과정이다. 수강료는 각각 12만원.

중학생을 상대로 ‘사회교과 통합논술 교실’(오후 5시), ‘경청과 토론 교실’(오후 3시), ‘기자체험 교실’(오후 1시) 등을 연다. 기자체험 교실은 기자가 되어 우리 주변의 이슈를 뽑아내고 인터뷰하고 취재하고 이를 토대로 기사나 칼럼을 써보는 과정이다. 경청과 토론 교실은 리더십과 자신감의 기본인 경청하고 토론하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입시에서 강조되는 면접에 대응하는 힘도 기를 수 있다. 사회교과 통합논술은 특히 중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사회 교과서에서 핵심 개념들을 뽑아 시사 이슈와 함께 공부하고 통합논술을 써보고 첨삭 지도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수강료는 각각 14만원.

고교생을 대상으로는 ‘시사논술 교실’(오후 1시), 인성면접 교실(오후 3시), 과학논구술 교실(오후 5시) 등이 진행된다. 시사논술 교실은 대입에서 자주 출제되는 시사 이슈를 뽑아 배경지식과 함께 논술을 써보고 첨삭 지도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언어영역 비문학 학습도 겸하게 된다. 인성면접 교실은 대입에서 날이 갈수록 강조되는 구술면접, 입학사정관제 면접 등에 대응해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과학 논구술 교실은 대입 수시에서 자연계의 경우도 논술 및 구술면접을 통해 과학 지식을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만큼 과학 교과의 핵심 내용을 뽑아 논술과 구술에 대응하는 힘을 길러주는 과정이다. 수강료는 각각 18만원.

한편 중간고사가 끝나고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 높은 때를 활용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및 자기주도학습 캠프가 10월 둘째 주 토~일, 넷째 주 토~일에 각각 열린다. 캠프 참가 전에 각종 적성검사를 하고 캠프에서 이를 토대로 자신감을 찾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묶음으로 참가할 경우 32만원. 문의 (02)3279-0900.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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