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교육 부족…시범운영 연장 검토해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6일 교육당국이 올해 3월부터 전국 초중고 290개 시범학교를 통해 도입한 학교회계시스템 `에듀파인'(edufine)으로 교원들의 업무량 증가 등 상당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총은 "교원 상당수는 에듀파인 도입으로 교육과 관련이 없거나 적은 일들까지 떠맡게 돼 업무가 대폭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업무증가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행정직원 위주의 사전교육으로 업무분장과 추진 등이 교원보다는 행정직원들의 판단에 따라 이뤄지는 점, 기존 나이스(NEIS)시스템, 교무행정시스템과의 연동이 원활하지 않은 점도 문제"라며 "교원들에 대한 충분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시범운영 기간 연장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총 8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에듀파인은 교사가 자신의 사업예산을 직접 편성하고 추후 재정성과까지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교육당국은 에듀파인이 정착되면 `주먹구구'라는 지적을 받아온 학교회계가 한층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회계 관련 업무는 행정실에서 거의 도맡아 처리해왔고 에듀파인 시스템이 복잡하다는 점에서 일선 교원들 사이에서는 과도한 행정업무 증가로 교습활동이 지장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