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학교 별’ 워크숍
도시형 비인가 대안학교인 ‘성장학교 별’에서는 오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한·불 프레네 국제연대세미나를 연다. 서울 관악구 청룡동(봉천8동) 성장학교 별 교정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발성과 자율의 행복한 교실 만들기’란 주제의 실천 워크숍과 ‘학교는 자발성이다!’라는 주제의 대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장학교 별 관계자는 “2005년, 2007년, 2008년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데 특히 올해 세미나는 자발성과 협동, 자유와 나눔의 철학으로 구체적인 배움의 현장에서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려는 목적으로 열린다”고 말했다. 세미나의 주제는 자유표현, 새로운 학급회의, 아동의 권리와 교사의 권리를 존중하고 실천하는 법, 아동·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향상시키는 학급 운영 및 학교 체계의 마련 등인데 이 주제도 함께 모인 교사들의 의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주최 쪽은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프랑스 공교육에서 프레네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장 르갈과 장폴 클로스키네 등이 참여하며, 한국 쪽에서도 교사, 교육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여 문의는 성장학교 별 이메일(byol8069@hanmail.net) 또는 (02)888-8069.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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