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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사회자, 공연자, 행사 진행 모두 ‘청소년의 힘으로’…“눈길가네”

등록 2009-10-26 15:37

동대문 APM 앞에서 열린 청소년 빅콘서트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동대문 APM 앞에서 열린 청소년 빅콘서트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학생의날] 성황리에 열린 80돌 빅 콘서트 현장
1318학생회 동아리 센터, 21세기 청소년 공동체 희망이 주관하고, 본 지(인터넷뉴스 바이러스)가 후원한 <청소년 빅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청소년 빅 콘서트는 24일 동대문 APM 앞 무대에서 ‘80돌 학생의 날 기념’과 ‘사라져 가는 동아리들에 대한 공연문화 제공’을 기치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청소년,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였다.

빅 콘서트 공연에는 상문고 ‘SDR’, 동성고 ‘도로시’, 경동고 ‘Hottok’, 월계고 ‘트와일라잇’, 은평 미디어 웹고 ‘소울 플레이어즈’ ‘창세기’, 용화여고 ‘천성’ 등의 동아리가 참여하였다. 그리고 APM 쇼핑센터의 전속 댄서인 스파클도 참가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개인 참가들도 눈에 띄었다. 서라벌고 이승렬 학생과 동덕여고 장수영 심가혜 학생들은 준비해 온 노래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월계고 1학년 〈트와일라잇〉 정희남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월계고 1학년 〈트와일라잇〉 정희남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행사에 참여한 월계고 1학년 트와일라잇 정희남군은 “처음에 겉멋이 들어서 기타를 시작했는 데,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하게 되니 재밌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멋진 노래 실력으로 대중의 박수를 한몸에 받은 동덕여고 장수영, 심가혜 학생도 “학교에선 댄스 동아리로 있는데, 개인 자격으로 노래하게 되니 새롭다”라고 말했다.

행사 사회를 맡은 유상원(서라벌고 2) 학생은 “솔직히 공연 사회를 너무 보고 싶어서 자원했다”며 “내 말 한 마디에 사람들이 웃기도 하고, 몇 백 명이 움직이는 보습이 너무 좋았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신종플루 예방 손소독제 드려요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신종플루 예방 손소독제 드려요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신종플루 예방 손소독제를 나누어 준 기획단 친구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신종플루 예방 손소독제를 나누어 준 기획단 친구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구석구석을 돌면서, 고,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학생인권 조례를 설명하는 <기획단>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다.

은광여고 1~2학년에 재학 중인 최유정, 배다영, 소윤민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중간고사도 끝나고 뭔가 의미 있는 걸 해보고 싶어서 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회자, 공연자, 행사진행요원 모두 학생들이 직접 하는 이채로운 모습이었다.

다음은 빅콘서트의 이모저모를 담은 사진이다.

빅콘 시작 1시간 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던 청소년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빅콘 시작 1시간 전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던 청소년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행사 사회를 본 유상원 김현정 학생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행사 사회를 본 유상원 김현정 학생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은광여고 기획단 학생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은광여고 기획단 학생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학생의 날 행사 홍보를 하고 있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학생의 날 행사 홍보를 하고 있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많은 청소년 시민들이 빅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많은 청소년 시민들이 빅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에 담겼으면 하는 생각을 적는 메모지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에 담겼으면 하는 생각을 적는 메모지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김만중 기자 whysunrise@hanmail.net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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