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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사서교사 고충 더는 서평지 나왔다

등록 2009-11-08 15:15수정 2009-11-08 15:16

‘학교도서관저널’ 창간준비 1호 발간




정보 홍수시대. 요즘 아이들은 봇물처럼 쏟아지는 정보를 잘 걸러내야 자신만의 창의적 지식을 만들 수 있다. 주입식 수업만으로는 해낼 수 없는 이 과제를 어디서 해결할 수 있을까? 정제된 지식의 총아인 책으로 토론하고, 궁금증이 일면 다른 책을 펼쳐볼 수 있는 공간, 학교도서관이 답이다.

2003년부터 5년 동안 이뤄진 ‘학교도서관 활성화 계획’으로 전국 초·중학교 가운데 94.1%의 학교가 학교도서관을 갖췄다. 이제 학교도서관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운용할지, 어떤 책을 소개할지 등을 좀더 활발하게 토론할 때가 됐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소장 한기호)는 지난 5일 이런 뜻을 담아 <학교도서관저널> 창간준비 1호(사진)를 펴냈다. 학교도서관전문지이자 학교도서관 사서를 돕는 서평지다.

창간준비 1호에는 ‘학교도서관저널, 학교도서관 운동의 구심점이 되어라!’라는 주제로 한상완 전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철학자이자 교육자인 윤구병 변산공동체 대표 등 관련 인사 6인의 특집 좌담이 실렸다. 또 정규직 사서교사가 있고 디지털 라이브러리 시설도 갖춘 이대부속중 도서관 탐방기와 김강선 청계초 사서교사의 도서관 활용수업기, 추천도서와 각종 서평 등도 있다. 18명의 도서추천위원회는 좋은 어린이책과 청소년책 추천작을 뽑아 저널 지면에 소개할 계획이다. 한기호 발행인은 “도서관 책들을 마음대로 골라 읽으며 서로 토론하면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만들고, 창의력을 시나브로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도서관저널을 통해 아이들 인생의 스승이 될 양서를 되도록 많이 소개하겠다”고 했다.

문학동네, 창비, 사계절, 책세상 등 15개 출판사가 주주로 참여한 이 매체에는 학교도서관협회 사서교사와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학부모, 어린이 문학 평론가 등 7명이 편집위원으로 활동한다. 창간준비 2호는 올 12월에 나오며, 2010년 3월 창간특대호가 발간될 예정이다.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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