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시험장 본부에 맡기고 ‘문소리’주의도 당부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2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 교사에게 시험 당일 운동화를 신도록하는 등 '조용한 시험실' 조성 방안을 마련, 시달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입 수능 53개 시험장 1천553개 시험실의 감독 교사 4천665명에게 시험 당일 감독 교사의 구두 소리가 수험생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어 운동화나 케주얼화를 신도록 최근 관련 회의나 공문 등을 통해 당부했다.
또 이들 교사의 휴대전화 벨소리를 완전 차단하기 위해 교사들의 휴대전화를 각 시험장 본부에 맡기고 각 시험실의 감독 교사 2명이 서로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으며, 문을 여닫을 때도 가능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특정 학생만 주시해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고, 특히 시험 종료 전 답안지 제출을 독촉하는 행위도 하지 말라고 시달했다.
이와 함께 시험장 학교 주변에 있는 학교의 학생들이 떠들고, 수업 개시.종료 벨소리가 수험생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변 학교에 시험 당일 하루 휴업을 하도록 권고했다.
손철수 시교육청 장학사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감독 교사들에 대한 주의사항을 마련, 시달했다"라고 밝혔다.
김창선 기자 changsun@yna.co.kr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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