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수업은 초등학교보다 진도가 빠르고 공부량이 늘어난다. 사진은 서울시 한 중학교의 입학식 모습. <한겨레>자료사진
1318클래스, 입학전 준비사항·공부법 등 제공
중학생이 된다는 의미는 각별하다. 정신적·신체적으로는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것이고, 진로와 관련해서는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둔 설계와 공부를 해야 한다.
학교생활도 많이 달라진다. 초등학교와 달리, 과목별 담당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성적표에 석차가 표시되는 등 많은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특히 스스로 공부하는 힘도 매우 중요해진다. 진도가 빨라지고 공부하는 양도 늘어나기 때문에 예습과 복습, 그리고 수업시간에 집중하기 등을 몸에 익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아이한테 미리 중학교 생활의 의미를 깨우쳐 주는 것이 좋다. 중학교 대상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1318클래스(1318class.com)는 ‘예비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부나 학교생활 등에서 예비 중학생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제공한다. ‘공부하기’에서는 평소 교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내신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험에 대비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또 학교에서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중학생으로서 진로 탐색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현직 중학교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입학 전 준비사항’, ‘공부법’, ‘시험 보는 방법’, ‘선생님과 친해지는 방법’ 등은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 유익하다.
이와 함께 예비 중학생을 위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교과목에서 중학교 1학년 과정의 기본 내용을 예습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도 저렴하게 서비스한다. 1318클래스 이승연 콘텐츠기획 팀장은 “아이들이 중학교에 들어와 학습에 부담을 느끼는 것은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처음 접하는 개념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예비중학생들한테는 눈높이에 맞는, 개념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비 중학교 동영상 강좌의 경우 개별 과목은 수강료가 2만5000원인데, 패키지로 묶어 수강을 하면 대폭 할인된 7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11월에 이 패키지 강좌를 수강하면 강좌 구매권 1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문의 1566-1318.
정종법 기자 mizzle@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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