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에 지원할까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강당에서 열린 한 입시교육업체의 ‘2010 정시 입시전략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이 업체가 나눠 준 대학 지원 배치표를 살펴보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고려대| 논술 폐지…‘안암’ 70% 수능 선발
서울대|미대·음대만 2단계 면접·구술 반영
성균관대|70% 수능으로-30% 학생부 ‘함께’
서울대|미대·음대만 2단계 면접·구술 반영
성균관대|70% 수능으로-30% 학생부 ‘함께’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중심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며, 면접·구술고사의 반영 비율이 전반적으로 늘고 논술고사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하지만 대학별로 전형요소별 반영 방법이 다르고, 같은 모집단위에서도 분할모집을 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각 대학의 입학요강을 꼼꼼하게 살펴본 뒤 지원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다음은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의 주요 입학요강 내용이다.
■ 고려대 인문·자연계 모두 논술을 폐지했다. 안암캠퍼스는 ‘가’군 모집인원의 7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일반 선발은 수능 50%를 반영하고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는 인문·자연계 모두 50%를 반영한다.
■ 서강대 모집단위별 인원의 60%는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40%는 수능 75%와 학생부 25%를 반영해 뽑는다. 학생부 성적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과목의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 서울대 인문·자연계 모두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선발 인원의 2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 50%(교과 40%, 비교과 10%), 수능 20%, 논술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2단계에서 지난해와 달리 미대·음대를 빼고는 면접·구술고사를 전형요소로 활용하지 않는다.
■ 성균관대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70%는 수능만 적용해 뽑고, 나머지 30%는 학생부(30%)와 수능(70%)을 함께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는 언어 20%·수리 30%·외국어 30%·사회탐구 20%를 반영하고, 자연계는 언어 20%·수리 30%·외국어 20%·과학탐구 30%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반드시 수리 ‘가’형에 응시해야 한다.
■ 연세대 신촌캠퍼스는 음대를 빼고는 모두 ‘가’군으로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논술고사가 폐지됐다. ‘가’군에서는 모집인원의 70%를 수능 성적으로만 뽑고, 나머지 30%는 학생부와 수능을 각각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자연계 수능 응시자의 경우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 이화여대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와 의류학과는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는 학생부(40%)와 수능(60%)를 반영해 뽑는다. 예체능계열(의류학과 제외)은 일부 모집단위에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음악학부는 전공에 따라 30~50%, 무용과는 20%를 실기능력이 우수한 학생에서 우선 선발한다.
■ 중앙대 서울캠퍼스는 ‘가’·‘나’·‘다’군으로 나눠 선발하고, 안성캠퍼스는 ‘가’·‘나’군으로만 선발한다. ‘가’군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만으로 뽑으며, ‘나’군은 수능을 100% 반영하는 우선 선발과, 학생부(40%)와 수능(60%)을 반영하는 일반 선발로 나뉜다. ‘나’군에 속한 외국어 우수자 등 특별전형과 ‘다’군에 속한 경영학부는 수능을 100% 반영한다.
■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 안산캠퍼스는 ‘나’군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70%를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는 수능(70%)과 학생부(30%)를 반영해 뽑는다. 인문·상경계열은 사회탐구 3과목 중 1과목을 제2외국어나 한문 성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 안산캠퍼스는 ‘나’군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70%를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는 수능(70%)과 학생부(30%)를 반영해 뽑는다. 인문·상경계열은 사회탐구 3과목 중 1과목을 제2외국어나 한문 성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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