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를 외치며 명동예술극장으로 이동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정재호 기자
[사회일반] 美오바마 대통령 방한을 맞이 아프간 파병 반대 촛불문화제에서 17명 연행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정상 회담을 위한 방한을 맞이하여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반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를 포함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여러 시민단체의 회원 100여명이 아프가니스탄의 재파병을 반대하여 ‘다시 반전평화의 촛불을 들자’라는 이름으로 반전 촛불문화제를 명동에서 가졌다.
이들은 명동 아바타 몰에서 모여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명동 예술극장으로 이동을 한 뒤, 문화제를 시작하였다. 이 문화제에는 뉴욕에서 반전운동을 하는 외국인도 참여를 하였다.
그러나 경찰들은 사람들이 명동 예술극장에 도착함과 동시에 시민들을 둘러쌌다.
또한, 문화제 시작 후 3차 경고를 하고 경찰들의 무차별적 연행을 시작하였다.
18명의 시민들이 연행이 되었고 이 중에는 임산부와 외국인의 통역사도 포함이 되어있었다.
경찰은 임산부의 신원을 확인 후 풀어주었으며, 남은 17명은 수서경찰서와 성북경찰서로 이송이 되었다.
성북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김진만 경위는 “우리 서(성북경찰서)에 현재 8명이 들어왔고,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ppk91@naver.com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아프간 파병 반대한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정재호 기자
그러나 경찰들은 사람들이 명동 예술극장에 도착함과 동시에 시민들을 둘러쌌다.
경고방송하는 경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정재호 기자
난장판이 된 명동예술극장 앞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정재호 기자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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