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교육기업 능률교육(대표 김준희)이 세계적인 사전 출판사인 영국 피어슨 롱맨사와 4년여에 걸친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영어학습 환경에 맞춘 <능률-롱맨영한사전>을 펴냈다. 능률교육은 영미권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영어의 쓰임새를 밝히기 위해 세계적인 사전 출판사인 롱맨사의 코퍼스(corpus: 영어로 된 출판물, 신문, 일상 대화 등으로 이뤄진 약 3억3000만 단어의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영영사전이나 영일사전을 번역한 기왕의 사전과 다른 점이다. <능률-롱맨영한사전> 대표 편찬자 이찬승씨는 “영미권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어휘에 대한 정보를 풍부하게 담은 이 사전이 원어민 선생님처럼 정확하고 친절하게 영어 표현을 가르쳐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단법인 ‘생명의숲국민운동’(schoolforest.or.kr)은 지난 18일 ‘기후변화시대, 새로운 학교숲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생명의숲 학교숲운동 10돌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 산림청 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학교숲운동 10년의 성과를 검토하고 지역환경 개선, 사회관계망 확대, 지역공동체 간 소통, 세대 간 소통, 탄소 고정 등 학교숲의 다양한 구실을 조망했다. 윌리 슬뢰르 벨기에 교육부 환경교육담당관, 조진일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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