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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누적인원표 활용 어떻게?

등록 2009-12-07 19:19





☞ 영역별 점수 보기

*표준점수 및 인원누계는 하위 점수 일부가 표에서 생략됐습니다.

수험생들이 받는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세 가지 지표가 표시된다. 대학들은 이 지표들 중에서 어느 하나를 골라 반영하거나 지표들을 자체적으로 변환해 전형에 활용한다. 상위권 대학들은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곳이 많고 중하위권에서는 백분위 반영 학교가 많다.

표준점수는 영역별 응시자들 중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를 보여주는 점수다. 원점수와 달리, 수험생의 성적이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ㄱ군이 선택 과목으로 사회문화를 고르고 ㄴ양이 정치를 선택해 똑같이 48점을 맞은 경우에도, 두 과목의 응시자 평균에 따라 표준점수는 달라진다. 수험생이 수능에서 응시 과목과 영역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원점수로는 객관적인 비교가 어려워 도입됐다.

백분위는 어느 수험생이 얻은 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응시자 가운데 몇 %인지를 나타낸다. ㄷ군의 외국어 영역 백분위 점수가 85.0라면 ㄷ군보다 외국어 점수가 낮은 수험생이 응시자의 85.0%라는 뜻이다.

등급은 영역별·과목별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응시자들을 점수 순으로 9개의 집단으로 나눈 것이다. 1등급은 상위 4%, 2등급 11%, 3등급 23%, 4등급 40%, 5등급 60%, 6등급 77%, 7등급 89%, 8등급 96%, 9등급 100%까지다.



누적인원표 활용 어떻게?

누적인원표를 활용하면 자신의 점수가 전체 수험생들 가운데 어디쯤 있는지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누적인원표는 표준점수로 계산했을 때, 과목별 전국 최상위부터 최하위 점수까지 어떤 분포를 보이는지 보여주는 자료다. 점수대별 동점자 숫자까지 가늠할 수 있어, 대학 지원의 중요 자료로 이용하면 좋다.

누적인원표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먼저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이 어떤 영역을 반영하는지, 어느 영역에 가중치를 얼마나 주는지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자신이 응시한 영역별 누적인원표와 백분위를 참고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이 무엇일지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누적인원표를 이용하면 자신의 경우 표준점수가 유리할지, 백분위가 유리할지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느 영역에서 자신이 받은 표준점수에 동점자가 많이 몰려 있다면 그만큼 백분위가 불리해진다. 더 세분화된 누적인원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kice.re.kr)에서 볼 수 있다.

정민영 기자 minyo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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