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 NIE 논술강의 등 마련
2011학년도부터 대학입시를 비롯해 특목고 등 고교입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대입의 경우 수시모집의 확대, 수시모집에서 논술 등 다양한 전형방법 도입, 입학사정관제의 강화 등이 두드러진다. 외국어고 등 특목고 입시에서도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된다. 학생들로서는 새로운 부담일 수 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때일수록 학습의 기본을 충실히 따르는 것이 최선이다. 결국 읽고 생각하고 쓰는 능력을 길러 학생 선발제도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춰놓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hanter21.co.kr)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통합논술,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신문활용교육(NIE)논술 프로그램을 겨울방학 때 진행한다.
고교생 대상의 통합논술은 1월9일 개강하는데, 기본반과 실전반으로 나뉘어 있다. 기본반은 교과의 핵심 내용을 토대로 배경지식을 익히며 글쓰기의 기초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둔다. 실전반은 대학별 통합논술의 유형을 분석해 글을 써보고 첨삭지도를 통해 논술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료는 기본반 17만원, 실전반 18만원이며 패키지로 수강하면 할인을 받는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의 ‘교과 엔아이이(NIE) 논술 교실’은 2월6일 개강하는데,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을 기본으로 신문,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읽고 생각하고 쓰는 능력을 올린다. 초등학생은 13만원, 중학생은 14만원이다.
겨울방학 캠프를 활용해 이런 능력을 올릴 수도 있다. 한겨레 우리말논술 캠프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1월8일부터, 고교생은 1월2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각각 열린다. 논술을 완성해 보는 경험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32만원, 중학생 35만원, 고등학생 39만원이다. 문의 (02)3279-0900.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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