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 고교생 대상 통합논술 강의 개강
올해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이 정원의 60%를 넘어선다. 이제 수시와 정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수시 지원은 필수가 되었다.
특히 주요 대학들은 논술을 가장 유력한 전형방법으로 활용한다. 통합교과형 논술을 통해 대학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수시에 임박해 논술을 준비하기보다는 1학년 때부터 수시 전략을 세워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신촌센터(hanter21.co.kr)는 13일 고교생을 대상으로 통합논술 과정을 개강한다. 이 과정은 기본반과 실전반으로 나뉘어 있다. 기본반은 논술을 처음 접하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글을 써보는 훈련을 한다. 실전반은 2~3학년을 대상으로 대학별 출제경향에 맞춰 써보고 첨삭지도를 받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두 과정을 묶어 신청할 수도 있다. 논술뿐만 아니라 입학사정관제나 구술면접 등도 대비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각각 17만원, 18만원.
신촌센터에서는 20일 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맞춤전략 특강’도 진행된다. 전국 진학담당 교사 연수를 담당하고 있는 박권우 교사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선발하는 대학을 찾아 준비하는 전략을 강의한다. 참가비는 4만원이며 자료집을 제공한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분당센터(hanedu21.co.kr)에서는 4월7일 교육평론가 이범씨의 ‘입시 정책 변화와 대응전략’ 특강을 연다. 고교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도입되며 2011학년도 이후 대입이 크게 바뀌는 등 급변하는 입시 정책 속에서 학부모들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강의한다. 참가비는 1만5000원. 문의 신촌 (02)3279-0900, 분당 (031)8018-0900.
김청연 기자 carax3@hanedu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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